메뉴 천국에서의 점심 한 판
안녕하세요~ 딱콩이네입니다🍙
오늘은 범일동에서 ‘점심 뭐 먹지?’ 하다가도 늘 고민을 덜어주는 곳,
오쇼김밥을 다녀왔습니다.😛
범일동이라고 하면 생각보다 김밥집, 분식집이 많지 않아요.
예전에 제가 자주 가던 단골 분식집이 있었는데,
아파트 재건축 공사로 철거되면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거든요.😥
그 이후로 남아 있는 몇몇 분식집은 점심·저녁 할 것 없이 손님이 가득합니다.
그중 특별하면서도 상당히 많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분식집, 오쇼김밥을 찾았습니다!! 🍙

📍 오쇼김밥
- 주소 :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133번길 6
- 영업시간 : 월~토 08:00~2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연락처 : 051-637-1255
- 주차 : 조방로10번길 제2공영주차장, 시민회관 주차장
⏰ 웨이팅은 기본, 메뉴는 미리 정해야 한다
이 집은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아요.
점심시간에 맞춰 가면 거의 100% 웨이팅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저는 선발대를 보내 미리 주문을 걸어놓고 나중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움직였어요.
자리에 앉아 고르기 시작하면 메뉴 선택장애로 음식이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긴 미리 메뉴를 정하고 가는 게 필수예요!!😂
🍽 오늘의 주문






- 오쇼김밥
- 돈까스김밥
- 스팸치즈마리김밥
- 비빔만두
- 콩나물김치국밥
- 수제비
- 신라면
🥣 수제비 — 부드럽고 따뜻한 한 그릇


수제비는 걸쭉한 국물에 얇고 넓적한 피가 들어있는데,
위에 풀어진 계란이 하늘하늘하게 퍼져 있습니다.
비주얼만 보면 완당 같은 느낌도 나요.
맛은 일반적인 멸치육수보다는 중국집 우동 육수에 가까운 구수함이 느껴졌습니다.
부드럽게 넘어가서 속을 달래기 좋은 메뉴였어요.
🌶 콩나물김치국밥 — 그리웠던 맛의 재현





범일역에 위치한 커넥트현대(舊 현대백화점)가 들어서기 전,
인근에 김치국밥과 군만두로 유명한 곳이 있었어요.
지금은 개발로 철거되면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는데,
김치국밥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아쉬웠더랬죠.
하지만, 오쇼김밥에서 이 메뉴를 다시 만나고부터는 고정 메뉴처럼 자주 먹는답니다^^
구성은 날달걀, 콩나물, 애호박, 당근, 떡국떡까지 들어가서 정말 푸짐합니다.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속을 뻥 뚫어줘요.
🍜 신라면 — 말이 필요 없는 국민 라면

여기서 끓여주는 신라면은 기본 신라면에 당근과 파 토핑이 올라갑니다.
간단하지만 은근히 이 토핑이 국물 맛을 한층 살려줍니다.
🍙 김밥 3종 세트



오늘은 돈까스김밥, 오쇼김밥, 스팸치즈마리김밥을 주문했습니다.
돈까스와 스팸은 주문 후 바로 튀기고 구워서 주기 때문에 김밥 온도가 따뜻합니다.
그중에서도 제 최애는 스팸치즈마리김밥이에요.
스팸, 계란, 치즈가 만나면 부드러움의 끝판왕이 됩니다.
치즈가 김밥 안에서 살짝 녹아있어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함이 폭발하죠.
기본 김밥인 오쇼김밥도 재료 배합이 좋아서 언제 먹어도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 비빔만두 — 산뜻함과 바삭함의 조화



군만두, 양배추, 초고추장이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고 산뜻한 비빔만두입니다.
역시 갓 구워진 만두는 바삭하고,
일반 고기소만두가 아니라 당면만두임에도
파와 후추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아냅니다.
양배추, 김, 상추잎, 초고추장을 비비지 않고 덮밥처럼 그대로 퍼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덮밥도 비비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숟가락으로 푹 떠서 먹는 것이 맛있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그간 먹어본 메뉴 정리
제가 오쇼김밥에서 먹어본 메뉴를 쭉 나열해 보면 이렇습니다.
면류
- 짜파구리
- 신라면
- 너구리
- 오징어짬뽕
- 고소영라면
- 수제비
김밥류
- 오쇼김밥
- 돈까스김밥
- 참치김밥
- 땡초김밥
- 불고기김밥
- 통새우김밥
- 스팸치즈마리김밥
밥류
- 콩나물김치국밥
- 김치볶음밥
- 참치김치볶음밥
- 스팸김치볶음밥
- 돼지김치찌개
- 제육덮밥
- 오무라이스
기타
- 라볶이
- 비빔만두
이제 보니 라볶이는 지금은 메뉴판에서 사라졌네요!!! (아쉽)
‘고소영라면’은 먹을 당시에 사장님께 설명을 듣긴 했는데 까먹었네요.😜
다음에 가면 다시 물어봐야겠습니다.
💭 총평
오쇼김밥은 메뉴 다양성 + 맛의 안정감 두 가지를 모두 잡은 집이에요.
자주 가면 갈수록 ‘오늘은 뭐 먹지?’ 하는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콩나물김치국밥, 스팸치즈마리김밥, 비빔만두는 제 기준 ‘고정픽’이 됐습니다.
그러고 보니 돈까스를 좋아한다 자부하지만,
정작 여기서 돈까스를 한 번도 안 먹어봤었네요!! 😂
다음번엔 꼭 도전해 보겠습니다!!
범일동에서 든든하고 푸짐하게 한 끼 하고 싶다면, 오쇼김밥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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